→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LA여행 중에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도 다녀왔었는데요!
LA여행 중에 하루 일정을 비워서 투어로 다녀 오시는 분들이 많길래, 저는 투어 없이 다녀온 후기 남겨봅니다!
1. 투어 없이 조슈아트리 가는 방법
사실 투어 없이 조슈아트리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차량 렌트 한 다음 운전해서 가면 됩니다! 저는 일행과 7박의 LA일정동안 렌트를 해서 다닐 예정이었어서 렌트 자체가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이런 루트로 다녀 왔습니다. LA 시내에서 조슈아트리로 바로 가기만 하면 운전시간이 길어서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렇게 가니 중간중간에 일정을 넣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LA 시내 → 데저트힐 아울렛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1박) → LA 유니버셜스튜디오 할리우드
LA에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데저트힐 아울렛이 있으니 중간에 점심도 먹을 겸, 아울렛 쇼핑도 할 겸해서 들르면 아주 효율적인 동선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들러서 폴로, 타미힐피거 쇼핑도 실컷 하고 인앤아웃도 먹었어요!
생각보다 쇼핑에 너무 몰입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늦게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도착하게되는 불상사까지 일어났답니다...
조슈아트리까지는 4시간정도나 운전을 해야해서 부담일 수 있지만, 미국 로드트립을 해본다는 즐거운 경험과 아래 사진 같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돌산과 사막이 어우러진 경치들을 구경하면서 갈 수 있어서 전혀 지겹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운전도 오래 해야하기 때문에 부담은 있지만, 고속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숙소
저는 미국 현지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친구가 미국인들에게 조슈아트리 여행은 어떻게 가야하는지 물어 봐 주었는데요. Vacation home이라고, 별장 처럼 예쁘게 꾸며진 숙소를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에어비앤비에서 "조슈아트리"를 검색하고 둘러보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가까운 곳에 있는 예쁜 숙소들이 많습니다. 물론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저랑 친구들은 언제 이런 특별한 곳에서 묵어 보겠어! 하고 1박에 45만원을 결제 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숙소에서는 실내 인테리어도 조슈아트리 느낌으로 되어있었고, 숙소 안에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느낌의 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렀던 에어비앤비 숙소 링크 올려드리니 여행준비하시는 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제가 1월에 갔을때는 1박에 45만원 이었는데... 지금은 10만원대네요? 겨울이 성수기였나 봅니다...
3.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구경하기
가장 중요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구경한 후기입니다. 미국의 국립공원이다 보니 정말 정말 정말 상상을 초월하게 넓었는데요. 짧았던 30년인생에 이런구경도 해보는구나 싶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나무가 "조슈아트리"인데, 이 나무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만 있다고 하며 나무를 이 지역에서 반출하면 엄청나게 비싼 페널티를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국립공원 초입에서 요렇게 사진찍어주고...
차를 대놓고 내려서 나무 앞에서도 살짝 사진 찍어주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국립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데이터가 안터지기 때문에 GPS만 보고 돌아다녀야 한다는 점! 국립공원에 길이 하나라서 왔던길을 돌아서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도 해가 지고있는 광활한 국립공원 안에서 우리만 운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살짝 무섭더라구요. 좁디좁은 한국땅에서만 살다가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국립공원을 돌아다닐 때는 비슷비슷한 풍경을 하루 종일 보다 보니 저녁이 되니 조금 익숙해졌었는데 돌아와서 이렇게 사진을 꺼내 보니 정말 멋있었네요.
이렇게 제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다녀왔던 후기를 작성해 보았는데요,
LA 여행 가시는 분들은 거리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시간 투자해서 조슈아트리 다녀 오시는 것 정말 추천드려요!!
자연경관에 감동 많이 받으시는 분들은 특히 추천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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