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예금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예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도 많은데, 제가 잘 사용하고 있는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를 제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1. 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은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지급하고, 자유롭게 아무 때나 입출금 할 수 있는 통장입니다. 그래서 잠시 돈을 파킹, 즉 주차해 둔다는 의미로 "파킹통장"이라고 주로 부릅니다.
주로 사용처가 정해져 있으나 그때까지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경우나 비상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준비해두어 필요한 경우 언제든 인출하여 사용해야 하는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일반 입출금 예금 통장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더 높은 금리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뉴스에도 종종 나오곤 합니다.
파킹통장은 주로 인터넷 은행에서 적극적으로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은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사에서 파킹통장을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각 금융사의 조건을 확인해 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고르면 됩니다.
아무래도 저축은행 금리가 높고, 금리가 4%정도 지급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으나 저는 아무래도 평소에 거래하던 은행의 파킹통장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1달 이상 파킹해 두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왜인지 인터넷 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를 좋아해서 파킹통장도 이용하고 있는데요, 조건을 자세히 확인 해 보겠습니다.
2.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조건 알아보기
여러 은행 상품 중에서 저는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금리: 연 2.7% (22년 10월 30일 기준)
- 가입금액: 최대 3억원
- 이자지급일: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금리는 연 2.7%로, 현재 토스뱅크는 2.3%, 카카오뱅크는 2.6%를 지급하고 있으니 인터넷 은행 중에는 꽤 높은 이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이자를 계산해 주긴 하지만, 실제로 이자금액 입금은 한 달에 한 번 해 줍니다. 매일 매일 정산하여 통장에 입금해 주는 파킹 통장도 많이 있습니다. 매일 이자를 입금받는 경우, 이자의 이자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플러스박스의 경우에는 이 부분이 아쉽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활용법
저는 개인적으로 월급이 입금된 후, 고정비용이 출금될 때까지 파킹 해 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케이뱅크 통장에 카드값을 미리 넣어 두고 대금 납부해야 하는 날에 통장에서 꺼내어 상환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용하기 전까지 보관해 두어야 하는 것이니 100원, 200원 이자라도 받는 게 좋으니까요.
특히, 저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대출금리와 연동이 되어 있어서 꼭 사용해야 하는 금액이 있습니다. 때문에 미리 상환 해버릴수도 없습니다. 월 납부일 전에 상환 해 버리면 사용실적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케이뱅크 어플 화면입니다.
각 플러스 박스에 이름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고, 최대 10개까지 개설하여 필요에 따라서 금액을 구분해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한 개 통장에 곧 빠져나갈 금액들을 넣어 두면, 카드대금이 빠져나가는 날마다 각 카드 별로 대금이 얼마였는지를 따로 생각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처럼 아예 이름을 붙여 분리해 두니 월급날에 한 번 분류해 두면 카드값 확인할 필요 없이 대금 빠져나가는 날에 출금해서 자동이체 통장에 넣어 두기만 하면 되니 편리합니다.
그리고 돈에 명확한 사용처가 적혀 있으니 야금야금 빼서 사용하는 습관도 많이 고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카드값 출금될 때 까지 관리하거나, 고정비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 방법대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플러스박스는 케이뱅크의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 필요한 만큼 개설하여 쓰면 됩니다. 하나 새로 만들 때마다 별도로 신청해야하는 과정이 불편하긴 하지만 과정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각 플러스박스의 이름은 위의 사진처럼 언제든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게 되어있어 매달, 입금해 둔 돈의 이름을 그때그때 붙여 사용해주면 됩니다.
이자도 꽤 높은 편이면서 사용도 편리해서, 파킹통장 찾고 계셨던 분들은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사용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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