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네이버통장 금리 0.5% 인상
10월 14일 기준으로, 네이버에서 미래에셋과 연계하여 운영 중인 네이버통장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네이버통장은 미래에셋증권 CMA 통장으로, 보통 말하는 "파킹통장" 중 하나입니다.
파킹통장은 보통, 일반 입출금 통장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입출금이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예치된 금액에 대해 이자를 제공합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상금 보관 용도, 여유자금을 잠시 넣어두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CMA가 보통 일반 은행보다는 높은 금리를 제공 해 주는데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지고 은행만큼 자주 거래하지 않다 보니 비교적 불편합니다. 하지만 미래에셋 네이버통장은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의 "네이버페이"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처음에 네이버통장이 생길 때, 다른 파킹통장에 비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해서 꽤 화제가 됐었고 저도 그때 만들어 두었었습니다. 그러다가 금리 프로모션이 끝나서 다른 통장으로 옮겨 갔었는데요, 이번에 금리가 올랐다는 소식이 들려 확인 해 봤습니다.
변경 전: 연 2.55% (세전)
변경 후: 연 3.05% (세전)
금리가 0.5% 인상되어 세전 연 3.05%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앞자리가 3이다 보니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3.05% 금리는 1000만원 까지만 적용되고 1000만원 초과분은 연 2.6%가 적용됩니다.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천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 연 2.6%도 나쁘지 않은 금리입니다.
그리고 네이버페이 파킹통장은 예치 된 금액에 대해서 매일 매일 이자가 입금 됩니다. 이자 자체는 소소하지만, 매일매일 입금이 되다 보니 이자에 대한 이자도 받을 수 있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은행권 파킹통장은 이자 금액 자체는 매일 매일 계산 되지만, 이자 입금은 1달에 한 번 해 주는 곳이 많습니다. 때문에 이 점이 네이버 파킹통장이 갖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파킹통장 금리 비교
여러 금융사에서 파킹통장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어, 그래도 당분간은 금리가 올라 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네이버통장 금리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제가 파킹통장을 열어 두고 거래하고 있는 은행의 금리를 확인하여 비교 해 보았습니다.
파킹통장 금리 비교 (2022년 11월 2일 기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연 2.6%
신한은행 헤이영 머니박스: 연 2.2%
토스뱅크 모으기: 연 2.3%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연 2.7%
미래에셋 네이버통장 CMA: 연 3.05%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은행 앱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고, 해당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오랫동안 많은 금액을 파킹 해 두지 않는다면 미래에셋보다 금리가 조금 낮더라도 케이뱅크나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미래에셋 네이버통장 혜택
저는 네이버통장을 비상금을 보관 해 두는 파킹통장으로만 이용 중인데요, (토스 모으기 쓰다가 이번에 금리 오른 것 보고 옮겨 왔습니다.) 파킹통장 기능 이외에도 제공되는 혜택이 있어 알아 보겠습니다.
혜택 1: 포인트 최대 3% 적립
파킹통장인데 포인트 혜택이 제공된다고 하여 세부내용을 확인 해 봤습니다.
미래에셋 네이버통장 포인트 혜택
미래에셋증권 네이버통장으로 충전 포인트 결제 시 충전포인트 금액 최대 3% 적립
네이버페이 구매 1% 적립
+ 충전포인트 결제 1.5% 적립
+ 미래에셋증권 네이버통장 0.5% 추가적립
네이버통장을 이용하여 얻는 혜택은 0.5%가 추가 적립 되는 것입니다.
네이버통장에 입금 되어 있던 금액을, 통장을 연결하여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하여 결제하면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 2: 송금(출금/타행이체) 수수료 무료
송금이 무료로 제공되는데, 해당 혜택에 대해서는 세부 제한조건이 별도로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 거래 전체 건에 대해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적용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든 입출금하기 위한 돈을 보관해 두는 거니 이 혜택이 꽤 유용 해 보입니다.
금리도 높고 접근성도 좋으니 확인하셔서 네이버 파킹통장 사용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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